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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을 택할 것인가, 편안한 거짓을 택할 것인가

2022 대선 후보를 논하다. 윤석열 편-1

GoodMorningLonDon | 기사입력 2022/01/07 [20:40]

불편한 진실을 택할 것인가, 편안한 거짓을 택할 것인가

2022 대선 후보를 논하다. 윤석열 편-1

GoodMorningLonDon | 입력 : 2022/01/07 [20:40]

 

인지부조화에 따른 보상심리-윤석열

 

 국민의힘 2022 대선후보 윤석열과 그 부인 김건희. 사진-청와대 제공



식민지 중간 관리자 양성기관으로 설립된 경성제국대학은 서울대의 뿌리가 된다. 거짓도 오래되면 정통이 된다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식민지 정신은 한국 주류사회의 정서가 되었다. 그에 맞서 민족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신익희 등이 중심이 되어 국민대학을 설립하였으나 대선에 출마한 신익희가 솜리역(지금의 익산역)에서 암살된 후, 민족정신 양양을 목적으로 한 국민대학은 박사학위 판매처로 타락하고 말았다.

 

서울대 출신들이 유독 인지부조화와 그에 따른 보상심리가 강한 것은 바로 여기에 근거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출세가 보장된 경성제국대에 입학하기 위해 오직 식민지 피지배민의 수칙과 교과서에만 암기하여 합격하면, 졸업 후 적어도 군수급 이상으로 출세하고, 일본에 대한 충성도와 성적 여하에 따라 도지사도 가능했다. 

출세와 돈벌이가 보장된 대학 입학시험을 위해, 교우관계를 통한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지 못하고, 출세와 돈을 위해서는 교과서 이외에는 다른 책을 읽어볼 필요조차 느껴본 적이 없는, 빈약한 독서량이 경성 제국대 정신으로 무장한 서울대 출신들의 공통점이다. 그 대표적 인물이 2022년, 한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검찰총장 출신의 윤석열이다.

 

공무원 채용 시험 점수 만으로 인재를 뽑는 한국에서,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다르고 그에 따른 자기 합리화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고급공무원이 돼서도 온갖 비리를 저지른다. 한국 공무원 가운데 전과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도 서울대다.

 

윤석열의 경우,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으나 사법시험에 연속 낙방하여 9수까지 하기에 이른다. 30대 중반인 당사자 심정이야 오죽했겠는가. 소설책 읽을 경황이 어디 있으며 (대학생과의 대선후보 토론장에서 중학생들도 즐겨 읽는'삼국지' 속 존경인물을 물으니 '닥터지바고'를 언급했다. 아마 후보 측에서 '감명 깊게 읽은 소설이 뭐냐'는 예상 질문을 설정하고 그에 대해 준비해둔 듯... )클라식에 빠져볼 여유조차 없이 공부했을 것이다. 9 수로 인해 같은 나이 또래의 친구보다는 자신보다 한참 어린 검사들과 술이라도 하게 되면 템버린 장단을 맞출 수 있는 곳에서 대중가요로 개인의 쌓인 보상심리를 받았을 것이다. 

 

빈약한 독서량으로 인한 철학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철학이 없으니 술집에서 후배들 앞에 놓고 떠벌리는 말투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해도 부끄러움을 모른다. 누구보다 본인 스스로 자신의 본질을 알고 있기에 그에 따른 보상심리가 강했던 그의 삶이 상대방을 인정하지 못하는 쪽으로 기울어질 수밖에 없었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말에 그 뜻도 모르며 매료된 유권자들이 열광했던 대한민국이다. '충성'은 '성실한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것이 공자의 가르침이며 동양철학의 근본이 되어왔다. 

자기중심의 가치관만 강하고 공동체를 둘러보는 세계관이 빈약한 자들의 공통점은 상대방을 인정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그들에게 상대방은 '눈 아래' 대상이며 상대방이 높을수록 '밟아놔야 할' 대상이다. 

 

독서량이 부족한 자들의 특징은 '존경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존경하는' 것을 모르면 '존경받는'것도 모른다. 사람을 깎아내리기는 쉬워도 존경하는 것은 어렵다. '깔보는' 것은 교육 수준이 없어도 되지만 '존중하는' 것은 많은 독서량을 필요로 한다.

 

서울대학과 한국 검찰 조직 공통점 중 하나는 이 마나(컴퓨터 게임의 공격용 에너지)만빵인 가치관만 유별난 반면, 세계관은 아예 없거나 지극히 빈약하다. 돈과 출세라면 모든 것을 무시할 수 있는 가치관과 옆집 청년이 일터에서 불에 타죽어도 우리집 개새끼만 온전하면 아무 관심없는 세계관을 자랑한다.

 

역사상 대표적 인물이 '히틀러'다. 세계 독재자들의 성향 또한 가치관 90-100%에 세계관 0-10%라는 공통점이다. 윤석열의 정신구조 또한 유사하다. 심지어 지지층들 또한 인지부조화에 따른 자기 합리화에 특출한, 보상심리가 강한 성향을 보여준다. 특히 나경원을 대표적으로 한, 친일적 성향을 보이는 정치인들과 조, 중, 동에 심취한 유권자들 또한 보상심리가 강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물론 윤석열 지지자들 가운데는 '무식하기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진보 팔이' 민주당을 용납할 수 없는 유권자들도 상당하다.

한국의 현대사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들이 모인 민주당과 '반통일,반종전' 친일 정당간의 대결로 압축할 수 있다. 

 

'한반도 전쟁 종식 선언'에 대해 서방세계 국가들이 찬성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로는 일본이 유일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한국 정치판에서는 국힘당 대선후보인 윤석열과 자당 소속 친일 대표주자인 나경원이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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