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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orningLonDon 기사입력  2014/10/03 [21:12]
유럽을 넘어 제 3세계까지 세월호 진실을 향한 목소리 시작
영국 한인촌에 울려퍼진 세월호 추모 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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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7일 영국   © GoodMorning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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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윤 템즈필하모니아 상임지휘자 © GoodMorning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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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o Yuki Ito © GoodMorningLonDon


유럽 유일의 한인촌이 형성돼 있는 런던 남쪽 뉴몰든에서  27일(토요일) 저녁 보기드문 행사가 진행되었다.

‘세월호 추모 런던 영화음악제’라는 주제로 진행진 이번 행사는 인터넷 언론사인 굳모닝런던과 영국 안중근 청년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프랑스, 독일 등 런던에 거주하는 20여 명의음악인들이 모여 영화음악과 클라식 음악으로 구성된,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연주로 160 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한 자리였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 사회적 전환기의 최대 비극은 나쁜 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침묵이었노라고 역사는 기록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한 박운택(必立, 굳모닝런던 발행인, 영국 안중근 청년아카데미원장)의 콘서트 개막 인사는 이 날 음악제 행사 목적을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한국의 위대한 사상가 원효의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것은 진실에 대한 열정이다.’ 를 덧붙여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 날 행사장을 찾은 160 여 명의 한인들과 영국인들은 박 원장이 읽어내린, 박동영이라는 한국 소녀의 ‘The Lost Children of Korea- 한국의 잃어버린 아이들’이라는 시로 인해 깊은 분위기 속에서 연주회 감상을 시작했다. 

 

영국거주 루마니아 커뮤니티 이사 겸 브레비스타 커뮤니티 의장을  맡고 있는 코스텔 캄(Costel Cam)씨는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명복을 표하며 루마니아 커뮤니티에도 세월호를 둘러싼 실상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음악가인 루빈 모르슨씨는 ‘우리가 함께하고 슬픔을 표한다 해도 우리가 세월호 유족들이 잃은 슬픔을  위로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이러한 비극은 다시는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방명록에 애도를 표했다.

 

사립학교인 헴튼코트 하우스 가이 홀로웨이 교장은 ‘세월호 추모 영화 음악제’의 곡 선정이 매우 뛰어났으며 마지막으로 관객들과 함께 부른 아리랑이 깊은 감동으로 남아있다.며 자신의 학교에서 추모 음악제 개최를 제안했다.

 

영국 교민업체인 대한보험 대표인 김영회 사장 부부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성을 촉구한다.’고 글을 남겼다.

 

세월호는 한국 근해를 운항하던 여객선으로, 2014년 4월 16일 수학여행을 떠났던 수 백명의 아이들이 참사를 당했던 당시 탑승하고 있던 배이다. 

 

세월호 사건은 육지와 가까운, 깊지도 않은 바다에서 충분히 구조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에 갖혀있던 300여 명의 학생 가운데 한 명도 구조되지 못한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최대 재난 사고였다.  세계 언론과 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300여 명의 생명들은 어른들의 구조를 기다리며 차디찬 바다 속에서 죽어간 비극적 사건이었다.

 

한 순간 발생한 대형 사고가 아니라, 부모들이 바다 위에서 심장을 쥐뜯으며 아이들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 때 아이들은 바다 속에서 수 일 동안 아버지와 어머니를 부르면서 죽어갔다. TV 중계화면을 지켜보며 아이들의 구조를 기다리던 수 많은 전세계 사람들은 수 일이 지난 뒤 바다 밖으로 올려지는 어린 생명들의 참혹한 시신 앞에서 같이 절망하고 같이 분노하였다. 

 

국민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은 아이들이 죽어갈 때 7시간이 넘도록 행방조차 밝혀지지 않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우선해야 했던 승무원들은 먼저 도망치기에 바빴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5개월이 지나도록 사건의 내막 뿐만 아니라 왜 이 어린 학생들을 한 명도 구조해내지 못했는가에 대한 명확한 이유조차 밝혀지지 않고 있다. 딸아이의 억울한 죽음의 원인을 밝혀달라는 한 아비의 생명을 건 40여일이 넘는 단식 앞에서도 정부와 기득권 세력들은 먼산바라기를 하고 있었을 뿐이다.

국민을 대표한다는 국회에서조차 이 사건은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필립 원장은 “국가 존재 이유의 제 1 목적은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는데 있다. 국가 운명이 걸린 전쟁이 한참인 시기에도 영국 정치인들은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기득권을 가진 특정 집단의 완강한 저항과 싸워가며 절대다수 국민들을 위한 사회보장제도를 굳건히 했다. 절대 공포와 절망속에서도 한줄기 희망을 건져올려야 하는 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자들의 의무이다. 그런 의미에서 작금의 대한민국은 국가 존재 이유를 상실했다고 봐야한다. ”고 이번 행사 기획 목적을 밝힌 바 있다.

 

‘세월호 추모 런던 영화음악 콘서트’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세월호 진실이 드러나는 그 날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도와준 모든 분들과 영국 한인언론사 사상 3개 신문사가 공동으로 무료 광고를 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 유병윤 템즈 필하모니아 상임지휘자에게 지속적 성원을 부탁했다.

영국 안중근 아카데미 必立 박운택 원장(굳모닝런던 밣행인)



 

London Film Music Concert in Memory of the SEWOL FERRY

Director Byung-Yun George Yu

Flute Rim Lee

Oboe Cynthia Betts

Horn Peter Kaldor

Trumpet Philip Bishop

Violin 1

John Howarth

Ayako Yamazaki

Chris Rutland

Seila Tammisola

Orpheus Papafilippou

Violin 2

Zanete Uskane

Ricard Allen

Zami Jalil

Carole Kaldor

Viola

Ariane Alexander

Martin Stuart

Cello

Yuki Ito

Gregory Duggan

Bass

Philip Bishop

Piano 

Hanna Yu

Music

Mission- Gabriel's Oboe

Grieg - Holberg suites

V Williams Phantasy Quintet - prelude

Fiddler on the Roof - Sunrise Sunset

Schindler's List - Remembrances

Interval

Cello Yuki Ito

Piano Yoshio Hamano 

A Scriabin - Romance

G Faure - Elegie Op 24

S Rachmaninov - Vocalise Op 34-14

Mozart Divertimenti K 136 (1st mov)

You Raise me up

Moon River

John Rutter - O waly waly

Titanic - My Heart will go on and Nearer, my God, to Thee

Korean Folk song - Arirang

And sing alone - arirang

 

런던 세월호 추모 영화음악 콘서트 후원사

유로저널 

영국생활

한인헤럴드

국민TV

이 영 욱 박사

조수호 디자이너

홍민기 홍스튜디오 대표

외 다수의 스텝진들 

    © GoodMorningLonDon

 

연주자들과 스템진이 함께한 뒤풀이     © GoodMorningLonDon

 

<세월호 추모 런던 영화음악제 실황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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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령들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Korean Londoner 14/10/15 [05:37] 수정 삭제
  많은 나라의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이억만리에서 추모의 선율을 헌정합니다. 부디 위로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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