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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orningLonDon 기사입력  2014/05/23 [19:21]
오방색에서 출발한 한국적 미의식
2014 굳모닝런던 초대전 초청작가-이정효의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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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문화계에서 가장 큰 오류는 ‘한국적’이라는 의미와 ‘전통’이라는 의미의 그릇된 해석이다. 전통(傳統)이란 말 그대로 어떤  습속(習俗)이 전대(前代)로부터 후대(後代)로 전해지는 것으로서, 동시에 시간적•공간적 구조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즉 오늘로 통해진 어떤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통해진다는 것은 한복처럼 오늘의 시대에 맞게 개량된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한국에선 전통이란 한 시대의 그 특성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로 한국적이라는 의미의 그릇된 해석이다. 특히 미술계에서 한국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시각의 오류는 심각한 문제다. 예를 들어 ‘백자’를 한국적 미의 대표적인 것으로 제시하고 한국의 미를 백색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백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미도 아니고 백색은 조선 시대에 금기의 색이었다. 백자는 오직 임금의 전용 그릇으로써 왕세자도 사대부는 물론 왕세자들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그릇이었다. 광해군일기 102권에 이와 같은 기록이 남아있다.

 

 또 백의는 상복이라 하여 더욱 금지하여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엄격하게 금지되었었다. 태조 7년 남녀의 흰 복색을 금지하고 회색으로 하게 하고, 태종 원년에 다시 금지기록이 나오고 세종 7년에는 관리들의 백의도 금지했다. 이외에도 금지 규정이 수없이 나온다. 더욱 관요에서 생산되는 백자는 엄격하게 관리되었고 오직 한 사람만이 쓸 수있는 그릇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백색에 대한 신화와 백자가 한국의 대표적인 미로 둔갑했는가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색은 오방색이고 한국인은 다양한 색을 즐겼다.

 조정에서도 공식적으로 백색 옷을 금하고 흰색은 슬픔을 표현하는 색이었고 명절날이나 기쁜 날, 마을의 축제, 굿거리가 진행되는 날엔 오방색과 원색을 자유롭게 즐기며 색깔이 주는 현란함과 그 유희를 즐겼다.

 

▲  이정효 作   © GoodMorningLonDon



복주머니에 채색된  다섯가지의 색은 음양 오행색의 전통색으로 한국인 들이 즐긴 색으로후에 색동의 원형이 되었다. 


 작가 이정효는 한국 전통적 모티브에서 조형의식을 끄집어 내고 있다. 화려한 오방색과 전통문양 그리고 상징적인 의미를 화면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녀는 복주머니는 한국의 정서와 서정을 배달해주는 도구다. 바탕에 한글과 오방색의 띠, 그리고 중방 황토로 처리된 금색의 복주머니 안에는 풍속화 속의 여인과 나들이 하는 남녀 등이 마치 복의 화신처럼 처리되고 있다. 

  

▲  이정효 作   © GoodMorningLonDon
▲   이정효 作 © GoodMorningLonDon

 

작가 이정효씨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     © GoodMorningLonDon

 

 “제가 한국의 멋과 미 그리고 아름다운 복주머니 오방원색을 화폭에 담아 “복”을 전해온 것이 벌써 작가로 활동 한 지 30년 세월 중에 어년 10년 이상이 된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은 우리 선조의 복 사상은 대한민국이 세계 역사와 문화에 기여한 생명의 절대긍정과 현실의 절대 긍정으로 뿌리내린 평화주의 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평화주의는 한국이 미래에 세계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하현, 미술사가, 평론가>

 

작가 이정효

개인전 8회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제 등재기념 축하 홍보예술제 문화대사 여성대표작가 영국 런던 랜드 마크 아트센터, 프랑스 리옹 villeurbanne

2013년 “산업현장에 문화의 꽃을 심다” 초대개인전

(주)대창 솔루션, 강동병원,

김해 한옥 체험관(정림 한정식)

센텀시티 벤츠 스마트 매장

부산 현대 백화점, 부산 해운대 백병원

2012년 농심호텔, 루나갤러리 초대개인전

2012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즉위 60주년 기념

(톤브릿지/더리브센타),

국제예술 페스티발 런던올림픽 기념 국제미술제

(런던/랜드마크 아트센터) 초대개인전

2012년 건강관리협회, KNN 음악회 초대개인전(영화의 전당)

2010년 중국북경798문화예술중심 706갤러리 개인전

루나갤러리, 아쿠아펠리스호텔 초대개인전

2009년 서울 인사아트센터 개인전

2008년 일, 한 현대작가 초대전(일본오사까문화원)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개인전 다수, 부산미술협회 초대작가, 부산미술대전 및 각종 공모전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현 루나갤러리 관장

 

 


 2014 Good Morning London 한국 작가 초대전
일시: 2014 6월 11-14일

장소: Landmark Arts Centre Ferry Road Teddington TW11 9NN 
www.landmarkartscent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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