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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orningLonDon 기사입력  2017/07/02 [06:57]
정권 퇴진운동으로 번지는 영국 고층아파트 화재사건
긴축 재정 반대와 민영화 반대 시위로 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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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자료화면


지난 14일, 런던 서부 켄싱톤, 첼시구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으로 80여 명이 사망한 가운데 해당 지역구 구청장인 니콜라스 페젵 부라운(Nicholas Paget-Brown)이 사임했다. 

 

해당 지역의 지방정부 의회 사지드 자비드(Sajid Javid) 사무총장은 구청장의 사임은 정당한 것이며 정부와 독립적인 후임자를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디크 칸(Sadiq Khan)런던 시장은 해당 지역 구청을 접수하기 위한 위원회를 소집했다. 

 

자비트 총장은 "그렌펠 화재 사건의 비극에 대해 초기 대응으로 지역 구청장이 사임하는 것은 당연하다. 만약 조치가 더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반대하는 수 천명의 시위대가 런던 중심가에서 정부를 성토했다.

 

이들 시위대는 정부의 긴축 재정(Austerity)에 반대하는 사람들 모임(People's Assembly Against Austerity)로 구성돼 있으며 수상 집무실인 다우닝 가와  국회의사당을 거쳐 BBC 방송국 앞까지 행진하였다.

 

이 시위대에 합류한 제 2당인 노동당 제르미 코빈 당수는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토리당과 긴축 경제 정책은 퇴각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토리당의 퇴진과 긴축 정책의 퇴진은 사회적 정의이며 화합,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것이다. 긴축 정책과 인종주의는 우리를 분열시킬 것이다. 이들의 퇴진으로 우리는 앞으로 나갈 것이다."

 

군중들은 코빈의 연설에 "제르미 코빈"을 연호하며 토리당의 아웃을 외쳤다. 이 시위대 상당수들은 '그렌펠에 대한 정의'라 는 깃발을 들고 행진했다.

 

이번 시위 조직위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조합, 정당, 사회단체 및 개인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단결된 힘과 결속력을 보여줄 것을 호소했다.

 

"우리는 정부의 긴축 정책과 예산 삭감, 그리고 민영화에 반대한다."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러한 시위에 대해 다우닝 스트리트는 어떤 논평도 내놓기를 원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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