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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orningLonDon 기사입력  2017/06/15 [04:14]
London Fire,12명 사망, 수 십명 부상
예고된 참사, 손 놓은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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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화면: BBC

14일 새벽 1시, 북 켄싱턴 그랜펠 타워(Grenfell Tower)에서 발생한 화재로 14일 오후 8시 현재까지 사망자가 1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60여 명의 부상자 중 18명의 중상자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스투어트 컨디 런던 경시청장이 말했다.

24층의 고밀도 서민 아파트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는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 당국의 무사안일한 방치로 인해 그 사고를 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거주자 협회에서는 시 당국에 오래된 고층아파트 화재 점검을 수차례에 걸쳐 요구했음에도 관계자들이 묵살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화재에서 화재경보기조차 작동하지 않았다고 화재를 피해 탈출했던 아파트 주민들이 주장했다.

 

1,666년 런던 대화재로 3분의 2 이상이 잿더미로 변하는 것을 묵도했던 영국은 그 후 세밀한 화재 예방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바 있다.

이번 켄싱톤 화재는 화재 예방으로 유명했던 런던의 명성이 하루아침에 처참하게 무너지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24층의 고층 화재에 무력한 소방시설과 화재 진압 차량은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런던의 다른 고밀도 아파트들에 대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보수당 정권이 들어선 후, 서민층에 대한 안전 소홀이 그대로 드러난 화재라고 킹스톤 거주 한 시민은 화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켄싱톤 고층 아파트 화재는 단순히 런던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 고층건물  경쟁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던져주는 경고가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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