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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기사입력  2017/04/25 [19:47]
영국버스, 한글 사채업 경고 광고부착
영국 한인동포사회, 고리대금업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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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한인촌을 형성하고 있는 런던 남쪽 킹스톤 지역 운행 버스에 부착된 한글 고리대금 경고 광고     © GoodMorningLonDon

 

몇 년 전 '굿모닝 런던'을 통하여 동포사회의 고리대금업의 폐해를 알린 바 있습니다.

영국도 한때, 고리대금업을 통하여 많은 가난한 사람들과 은퇴 노인들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모든 사채를 불법화하고, 오직 금융업 등록한 경우만 대출을 합법화했습니다. 특히 이자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고지해야 하며, 정부가 정한 이자율 상한선을 어떤 경우에도 넘어서지 못하게 했습니다. 등록된 금융업은 철저하게 정부기관이 관리합니다.

금융업 등록을 하지 않은 개인이 이자를 받고서 돈을 빌려주는 것은 불법입니다. 한인 사회에서는 월 2부에서 7부, 심지어 월 1할의 고리 사채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월 5부 이잣돈을 쓴다는 사람이 허다 합니다.

런던 한인사회에서는, 영어가 잘 안된다는 이유로 은행에 가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돈을 빌린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급한 운영자금 때문에 사채를 빌렸다가 회사를 넘겨주는 경우도 있었고, 비싼 이자를 갚기 위해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개인이 '이자'를 받고서 돈을 빌려주는 경우는 고리대금업 (Loan Shark)입니다. 이 경우 신고를 하면 고리대금업자는 처벌을 받습니다. 돈을 갚지 않았다고 어떤 모양으로든 협박하는 경우 역시 협박죄로 처벌을 중하게 합니다. 개인은 '이자'를 받고서 돈을 빌려줄 수 없습니다. 물론 친구들 사이에 '이자 없이' 잠시 돈을 빌려주는 경우는 문제가 없습니다.

 

최근 영국 시내버스에 "한글 광고"가 등장했습니다.

 

"고리대금, 사채에 시달리지 마세요"

 

한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킹스톤 지방정부와 서튼 지방정부는 265번 버스에 '고리대금 경고' 한글 광고를시작했습니다.

한인들 사이에 고리대금, 사채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음을 영국 정부가 알게 된 것입니다.

사채를 빌려 쓰고 고리의 이자로 고통받는 동포들은 신고하십시오. 그러면 영국 정부가 문제를 해결해 드릴 것입니다. 사채로 더 이상 고통받지 마십시오.

 

고리대금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아래 싸이트로 문의하세요.

https://www.citizensadvice.org.uk/debt-and-money/borrowing-money/types-of-borrowing/loans/loan-sha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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