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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orningLonDon 기사입력  2017/03/02 [22:58]
매년 45조 세계 씨감자 시장, 한국인 손에 달렸다.
MagoPlants 김재훈 연구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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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식물생명공학정원  대표 겸 MagoPlants 연구소장 김재훈 박사  ©GoodMorningLonDon

 

4차 산업이 대한민국 화두로 등장했다. 씨감자가 4차 산업이 될 수 있는가.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1월 다포스 포럼에서 최초로 언급되었다. 과학기술 분야가 '세계경제포럼'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절대적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산업혁명은 승자와 패자를 명확히 구분해왔다. 4차 산업혁명도 마찬가지다. 누가 선점해서 이끌어갈 것인가가 그 승패를 가늠할 것이다.

 

1784년 증기기관을 개발한 영국은 1차 산업혁명을 주도하여 세계를 지배했고 전기를 산업현장으로 끌어들여 대량생산을 유발한 2차 산업혁명으로 미국은 세계 시장을 석권했다. 컴퓨터를 이용한 생산자동화로 3차 산업의 기수가 된 미국은 지금도 그 지위를 잃지 않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것이다. 3차 산업의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기술이 전 세계 소통을 통해 대량의 정보를 취합하게 되었다. 이러한 빅데이터를 융합한 것이 4차 산업이라 할 것이다.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표현되는 3차 산업혁명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4차 산업의 속도와 파급력은 대단하다. 모바일 인터넷, 사물 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신소재, 유전공학 등...한국의 경우 제조업과 정보통신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라 할 수 있으나 이를 융합하고 연결할 수 있는 소프트 측면이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스위스 금용 그룹(USB) 평가를 보면 한국의 4차 산업 적응 순위가 25위로 매겨졌다. 제조업 혁신분야를 보면 독일이 83%인 반면 한국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36%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 식량자원인 밀과 보리,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주식으로 삼고 있는 감자, 그리고 아시안들의 주식이 쌀이 있다. 밀과 보리, 그리고 벼는 이미 그 면적당 생산량이 한정돼 있으나 옥수수와 감자는 그 시장이 막대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 측면에서도 가장 유망한 미래 산업이다. 

 

감자의 경우 평당 생산량이 미국 16kg인 반면 한국은 그 절반인 8kg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비해 북한은 한국의 절반은 4kg에도 못 미치고 있다. 나라마다 차이가 심한 것은 토질과 기후 탓도 있지만, 감자의 특성이 바이러스에 약해 쉽게 썩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는가 하는 차이가 가장 크다. 바이러스로 인한 병충해를 막기 위해 강력한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 또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는 맞지 않다. 유전자를 조작하여 병충해에 내성을 가진 

최상 품질의 씨감자를 생산한다면 이 또한 4차 산업이라 할 것이다.

 

MagoPlants는 어떤 회사인가

 

1998년 마이크로플랜츠라는 식물 조직배양 벤처기업을 설립하여 최상위 씨감자 대량생산에 성공하였고 2014년 씨감자 및 종자 사업 부분을 분리하여 주) 식생원을 설립하였다. 2015년에는 주) 마고플랜츠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현재 국내 60여 업체에 줄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업체들로부터 생산제품을 납품받고 있다. 해외 사업현황은 세계 최대 감자 생산 및 유통 업체인 미국의 SImplot 및 INNATE, 맥도날드 등과 사업적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러시아 및 동유럽과는 타타르스탄 대통령이 본사를 방문했으며 현지 합작회사 계약을 2016년 9월 30일에 체결했다. 2019년에 8만 핵타르에 파종할 씨감자 30만 톤을 공급할 계획이며 년간 파종용 씨감자 백만톤, 식용감자 백만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과는 자본금 1억 달러의 합작회사를 설립 중에 있으며 기술 이전료로 3천만 불을 책정했다. 필리핀과는 2014년 공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동남아시아 수출 허브로 만들어가고 있다. 기타 인도, 방글라데시, 터키,인도네시아,네팔,우즈베키스탄, 우간다, 키르기스탄 등 다수 국가와 협상 중에 있다. 

 

세계 유일의 조직배양 및 생명공학 기술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한 무병주 줄기를 대량 증식하여 최상위 씨감자를 대량 생산할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갖추고 있는 곳이 MagoPlants이다. 

 

MagoPlants의 새로운 씨감자 생산 및 공급 시스템을 도입하면 국내는 년간 2천억, 중국은 년간 40조의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 세계 식량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기존 씨감자에 사용되는 농약의 천분의 1 정도의 농약 사용으로 환경 보존에도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다.

 

식물조직배양이 적용되는 분야는?

 

현재 산삼을 조직 배양하여 기존 공급 단가보다 10분의 1 가격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인삼 및 오갈피, 파, 딸기, 두릅나무, 등 그 산업화 분야는 제한이 없을 정도로 확장되고 있다.

 

에너지 사업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현재 한화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활용하여 사막 녹화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태양전지판을 설치하면 그 밑에는 그늘이 진다. 그 그늘 밑에 묘목을 심고 태양전지판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공급하여주면 3-10년 후면 나무가 독립 생장할 수 있다. 나무그늘은 사막이 아닌, 농경지로 활용 가능하다. 

현재의 스마트폰이나 반도체, 자동차, 조선, 철강, 유기화학 등 거대 산업들은 언제 쇠퇴할지 모른다. 그러나 년간 45조를 넘어서는 씨감자 시장은 인류가 생존하는 한 그 시장이 사라지지 않는다. 모든 종묘를 10배 좋게, 그리고 10배 싸게 생산하는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다. 그것이 씨감자 및 종묘 배양기술을 갖춘 우리의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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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모닝런던 발행인과 인터뷰    © GoodMorning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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