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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지(知)라 하는가
금문은 하늘(과) 인간, 비와 태양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지라는 의미가 공자 때에 이르러 인문학으로 변모한다. 子曰: 好學近乎知, 力行近乎仁, 知恥近乎勇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배움을 좋아하는것은 지에 가깝고, 힘써 행하는 것은 인에 가깝고, 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용에 가까운 것이다.
성경에서의 지(知) 라는 의미가 금문의 원뜻에 가깝다. 성경의 지는 하나님 말씀을 입술로 되세기는 것이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Pray also for me, that whenever I open my mouth, words may be given me so that I will fearlessly make known the mystery of the gospel,[NIV] 에베소서 (Ephesians) 6:19 영어 해석을 직역하면 '내가 입을 열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주어져 나로하여금 담대히 하늘나라의 계획을 사람들에게 알게 하도록 나를 위해서 기도해주기 바랍니다.'가 되겠다. 단지 음식물을 씹어 넘기는 도구(口)에 지나지 않았던 인간의 입이 하늘의 계획을 선포하는 지극히 소중한 역할을 하는 입이 되는 것이다.
어질 인(仁)은 사랑의 실현이다.
어질 인의 금문은 하늘(신)과 인간의 심장을 그려놨다. 하나님의 설계도가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설계도에 따른 실체가 드러나야 한다. 말씀이라는 설계도가 우리 눈 앞에 펼쳐지기 전까지는 설계도에 지나지 않는다. 설계도에 따른 구체화, 건설작업이 필수이다. 공자는 그것을 힘써 행한다하여 인(仁)이라 하였다 [力行近乎仁] 인(仁)은 사람끼리의 마음이 아니라 신과 인간의 심장을, 지금 말로 사랑이다.
성경에서는 말씀이 예수로 실체화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John 1:14)
행한다 함은 사랑이다. 말씀이 구체적으로 행해졌다는 것은 실체로 나타난 사랑이다. 예수가 사랑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 요한복음 13:34-35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데살로니가전서 4:9
용(勇)이란 신과 함께 하는 것
날랠 용 혹은 용감할 용의 구성은 쓸용(用)과 입구(口)로 되어있다. 쓸용(用)은 신의 하강, 곧 신내림의 장소이다. 중용이란 무엇인가
그 곳에 살아있는 인간, 곧 구(口)가 접붙는 것이다. 내 생명 속으로 신이 내리는 것이 바로 용(勇)이다. 접신을 의미한다. 현대적 용어로 성령이 함께하는 것이 용(勇)이라는 글자이다. 공자는 '수치를 아는 것이 용이다.'[知恥近乎勇]라고 하였다. 인간의 마음은 신으로 부터 오며 (性)그 성품을 따르는 것이 인간의 바른 길(道)이라고 하였듯이 치(恥)란 마음(心)에서 나는 소리, 곧 양심을 귀(耳)로 듣는 것이다.
신의 말씀이 그 입술에서 떠나지 않는가 (知-言) 신의 말씀이 실행되고 있는가(仁-예수) 신의 말씀이 육신을 지배하고 있는가(勇-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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